미니펫에서 데려온 퐁이둥이를 예뻐해 주던 누나에게서

셋째를 입양해야겠다며 연락이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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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누나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

샌프란시스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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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 입양할지 물으니

퐁이둥이 고향 미니펫이라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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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국에 한국에 오겠다는 거냐고 물으니

돌아오는 누나의 대답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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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니가 있는데 내가 왜 가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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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

누나 없는 애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.

누나에게 보낸 비쥬 인증샷

이때부터 예쁘긴 진짜 예뻤습니다.

그렇게 시작된 미니펫 투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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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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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니펫 강남점부터 미니펫 부천점까지

지점 투어를 돌고 나서 만나게 된 셋째 조카 비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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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상 입양을 결정하고 나니,

얘를 어떻게 보내나.. 싶었는데

미니펫에 해외 분양 전담팀이 있다며

전담팀 직원분과 연결해 주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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옳다구나하고 누나에게

전담팀과 연락하라며 토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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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뒤로는 알아서 착착 진행이 됐네요.

​무사히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비쥬

산책 다닐때마다 동네 관심 다 받는다는 비쥬
본인도 본인 예쁜 걸 아는지
관심을 즐긴다고 하네요.












누나가 올해 가장 잘 한 일이라는
비쥬의 입양.

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습니다.









원숭이 시기도 무사히 지나고

날이 갈수록 미모 뿜뿜 중인 비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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퐁이를 데려온 미니펫 성수점

뭉이를 데려온 미니펫 강남점

비쥬를 데려온 미니펫 부천점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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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수원점만 클리어하면

미니펫 만랩이네요.




아. 그리고 투어 당시 뭉이를 입양할때 계셨던
강남점 직원분을 또 뵙게 되었는데,

절 기억하시더라구요.


그때는 누나와 영통이다 뭐다 정신이 없어서
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
저희 퐁이뭉이 잘 크고 있어요.

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.



풍이 뭉이 비쥬
잘 키우겠습니다.